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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AC 1기 2화 – 강력스포일러 주의
사이버펑크다.
선천적으로 병약한 몸을 타고난 무기개발자가 병으로 죽어간다.
사이보그화를 반대하는 종교의 신자인 부모는 의체화를 거부, 그를 병사하게 내버려둔다.
강력한 로봇전차를 개발한 그, 죽음이 다가오자 회사 동료에게 남긴 유언은
나의 뇌를 시험용 전차에 심어줘.
무기성능시험중 전차는 탈출하고, 자신의 부모를 죽이러 자신의 집으로 달려간다. 사상자 0명.
각종 공격을 받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그의 상태.
집에서 나오는 부모에게 도착한 로봇은 부모에게 기관총을 겨눈다.
그 순간 가까스로 침투시킨 회로로 그의 뇌는 태워지고,
그의 한생이 주마등처럼 스켜가며 기관총 암ARM은 힘없이 떨궈진다.
"그렇게나 부모가 원망스러웠나?"
"정말이었는지 확인할 순 없지만, '어때요 엄마, 강철의 몸이 된 내 모습이'같은, 자랑도 원망도 아닌 기묘한 감정이었어"
기계가 감정연기를 하는 장면이 이렇게 뭉클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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