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참고자료 109

서양미술사13 바로크 이탈리아로마 베르니니

★ 베르니니 (Bernini, Gian Lorenzo, 1598~1680) ★ 이탈리아의 조각가, 건축가인 베르니니는 나폴리에서 출생하여 로마에서 활약하였다. 조각가인 아버지 피에트로의 지도로 일찍부터 기술을 연마 하였으며 아버지와의 합작도 많다. 초기의 대표작은 추기경 보르게세를 위해 만든 4개의 대리석상이며, 그 중에서 《플루토와 프로세르피나》와 특히 《아폴론과 다프네》(1622 전후)는 유동적인 구성과 특유의 관능미가 놀랍도록 정교한 대리석 조각법으로 표현된다. 1623년부터 우르바누스 8세를 비롯한 역대 교황의 총애를 받아 조각뿐만 아니라 건축·장식·분수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의 예술은 인노켄티우스 10세 때에 완전히 성숙하였다. 특히 1646∼1652년에 만들어진 산타 마리아..

서양미술사10 북유럽 독일 르네상스 뒤러

★ 독일의 르네상스 ★ 16세기 북유럽의 르네상스는 진정한 개화를 한다.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은 사실풍의 북유럽 미술에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을 가미한 신예술이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장점을 흡수하여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한 인물은 독일의 알베르트 뒤러와 한스 홀바인이었다. 뒤러와 홀바인은 조화와 균형이라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장점들과 독일의 민족적 특징들을 결합하여 사실적인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 알베르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 ★ 남부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알브레히트 뒤러는 독일 르네상스 회화의 완성자이다. 당시의 뉘른베르크는 목판 인쇄술에 있어서 선구적인 위치에 있었으며, 그에 따른 활발한 출판업으로 도시 경제가 풍요로운 상황이었다..

서양미술사11 르네상스 네덜란드 한스홀바인

★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the Younger: 1497∼1543)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출생. 아버지인 화가 한스 홀바인에게 그림을 배웠다. 스위스 바젤에서 동생 암브로지우스와 함께 학교를 다녔다. 1515년부터 26년까지 바젤에 체재, 이탈리아·영국 등지를 여행하면서 초상화를 그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A. 만테냐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고 명쾌한 고전적 화풍의 기초를 구축하였으며 투철한 사실적인 관찰과 뛰어난 기교로 의상의 재질감까지 교묘하게 나타내었다. 32년 이후 헨리 8세의 궁정화가로서 활동하며 왕·왕비들의 초상화를 그렸다. 북유럽에서는 성상제작을 금지한 종교개혁의 확산으로 그림의 주문이 줄어들고, 화가들은 생계의 위협을 느끼게 되어, 이제 화가들은 종교화가 아닌 다른 장르를..

서양미술사09 북유럽르네상스 네덜란드 브뤼겔

★ 피터 브뤼겔(Pieter Bruegel the Elder, 1525~1569) ★ 16세기 후반에 있어서 북유럽 최대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그는 농민 생활에서 취재한 소재를 예리한 사실적 수법으로 묘사한 작품을 많이 그려 농부의 브뤼겔이라고도 불리운다. 그의 그림은 17세기의 네덜란드 풍속화와 풍경화에 길을 터놓았다. 반 아이크 이래 북유럽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길에서 알프스의 풍경에 감명을 받고 스케치한 풍경화를 남겼는데 그 중 21점이 현존한다. 53년 귀국하여 안트웨르펜에서 제작생활을 하다가 63년 결혼 브뤼셀로 이사하여 그 곳을 활동 본거지로 삼았다. 민중미술의 선구자인 피터 브뤼겔(1525~1569년)은 민족의 아픈 현실을 복음과 결부시킨 작품으로 표현,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서양미술사08르네상스 플랑드르- 얀 반 아이크, 보쉬, 로지에 반 데르 바이덴

(4) 북유럽의 르네상스: 사실주의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에서도 북유럽 고유의 내용을 가진 르네상스 미술이 꽃피웠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에서와는 다르게 특별히 발견된 고전이 없었던 북유럽인들은 자연과 인간의 삶으로 시선을 돌렸기에 정물화, 풍속화 풍경화 등의 장르 미술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반 아이크, 보쉬, 브뤼겔 뒤러 등 북유럽 르네상스 화가들은 당시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보다 풍부하게 전달해 주었다. "모든 길은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 라는 말처럼 르네상스는 피렌체에서 시작되어 로마와 베네치아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북유럽 등지로 퍼져 나갔다. 피렌체 시의 부와 그 부를 통한 인간 혹은 가문의 힘이 교회와 교황의 힘과 대등한 상황이 되자, 인간은 그..

서양미술사06매너리즘 파르미지아노, 틴토레토

(3) 후기 르네상스 (Mannerism) 16세기말 대가들의 소묘실력은 정점에 달해 있었고 그 이상의 발전에 대한 의문으로 반고전주의를 지향하기 시작한다. 완벽한 기법의 숙달로 16세기말 사람들은 미술의 발전이 끝나버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정신적 혼란속에 당시의 젊은 미술가들은 르네상스의 이상인 "조화와 균형을 거부하고 반고전주의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안렌즈로 바라보듯이 목을 길게하거나 하여 신체의 일부를 과장하여 신기하고 부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도했는데, 16세기 초의 이러한 경향의 미술을 매너리즘이라고 한다. 후기 르네상스는 매너리즘으로 불리며 예술적 기교에 치우친 타성적 예술이다. 전성기 르네상스 이후의 경향들을 일러 흔히 평가 절하되어 온 경향이기도 하다. 즉 인..

서양미술사05전성기르네상스2 라파엘로, 티치아노

★ 라파엘로 (Raffaello Sanzio, 1483.~1520)★ 이탈리아 우르비노 출생의 라파엘로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르네상스의 고전적 예술을 완성한 3대 천재 예술가의 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페루지노의 제자로 있다가 독립하여 1504년에 플로렌스로 가서 마사치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의 예술을 연구하였다. 그는 인간미의 이상을 추구하며 여러가지 화풍을 연구하고 종합하여 우아한 작품을 확립하였다. 작품은 300여 종이나 되며, 또한 건축가로서 성 베드로 대성당의 조영에 참여하였다. 라파엘로는 부드럽고 순수한 성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그림 [요정 갈라테아](1514년 작)는 인물의 배치, 구도상의 교묘한 기법 등으로 후세의 찬사를 받고 있다. 말하자..

서양미술사04전성기르네상스 다빈치, 미켈란젤로

(2) 전성기 르네상스(Cirquecento, 1500년대) 이성적 규칙을 통한 객관적인 정확성과 조화와 균형이라는 미의 이념이 잘 구현된 황금기다. 다른 어떤 세기보다 많은 천재들이 나타났으며 가장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h;1452 - 1519)★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다. 그는 피렌체 근교의 빈치에서 출생하였고 그의 생애는 대개 5시기로 나눌 수 있다. 제 1 시기는 466년에서 82년까지로, 제 1 피렌체 시기이다. 이 시기에 그는 베로키오 밑에서 도제수업을 받았으며, 엄격한 사실주의 기법을 터득하였는데, 스승과의 공동작인 는 이러한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

서양미술사03초기 르네상스: 보티첼리, 벨리니

4. 르네상스 미술(Renaissance Art) 15∼16세기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미술사조 이다. 르네상스는 부활(復活), 재생을 뜻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 번영을 꿈꾸며 시작되었다. 르네상스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배경을 보면 첫번째, 이탈리아에선 귀족계급과 부유한 부르조아 계급 사이의 구분이 없어졌으며, 두번째 이탈리아가 서유럽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이 산재하는 등 고전시대에 친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 번째, 도시의 자부심과 사유재산제가 잘 발달되어 예술에 대한 후원의 기회가 많았다는 것 등이다. 중세 봉건영주, 귀족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의 권리와 능력을 자각한 시민계급의 등장은 현실세계에 대한 관심의 증대를 낳았고, 이는 중세를 지배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