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참고자료/옵티컬/키네틱/극사실주의

서양미술사79 옵티컬아트 : 바자렐리, 라일리

AH101 2012. 2. 17. 01:06
반응형

   

서양 미술사 - 79(옵티컬 아트: 바자렐리, 라일리)


31.
옵티컬 아트(Optical Art, 아트: 시각적인 미술)


1960
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추상미술의 동향으로 아트의 상업주의나
상징성에 대한 반동적 성격을 띄고 있다.
아트는 미술품의 관념적인 향수를 거부하고 순수하게 시각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자 했으며,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아트는 크게 나누어 가지 계열이 있다.
빛의 공간으로서의 키네틱한 아트와 평면상에서 구성하는 회화적인
아트가 그것이다. 아트는 아트와 같이 시사적인 자극이라든가 정서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과도하게 지적이고 조직적이어서 차가운 느낌을
준다. 아트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가능한 방법으로 시각적 영역을 확대
하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비재현적이라는 사실에 있다.
아트는 눈의 착각에 의한 시각을 절대화하며 눈을 제약한다.
인상파 이래, 감각적인 것에 치우쳤던 예술로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사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효과' 부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있다.

옵아트란 용어는 1965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전시회 '감응하는
The Responsive Eye'
이후 <타임>지에서 처음 쓰였다.
아트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정착하게 것은 1965 뉴욕 현대 미술관
에서 열린 '응답하는 눈전' 계기로 해서였다.
윌리엄 사이츠가 주최했던 전시회에서는 여러 가지의 표현 방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시각적인 착각에 따라 일어나는 색채상의
또는 조형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회화작품과 시점의 이동 또는 작품의 변동에
따라 일어나는 조형상의 변화를 추구한 조각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전시회 출품작들은 평행선이나 바둑판 무늬, 동심원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형태의 화면을 의도적으로 조작하고 명도가 같은 보색을 병렬시켜 색채의 긴장
상태를 유발했다. 결과 관람자는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고
부분을 오래 바라볼 없게 된다.

아트는 아트와는 달리 사상이나 정서와는 무관하게 원근법상의 착시나
색채의 장력(張力) 통하여 순수한 시각상의 효과를 추구한다.
그리고 ··형태를 통하여 3차원적인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나치게 지적이고 조직적이며 차가운 느낌을 준다.
때문에 아트는 인문과학보다는 자연과학에 가까운 예술이다.
옵아트는 당시 디자인계나 패션계에 영향을 끼쳤으나 사고와 정서를 배제한
계산된 예술로서 일반 대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오로지 시선, 시각에만 의존하는 순수예술이며 세잔의 후예들이다.

아트의 선구자는 몬드리안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갈 있다.
아트의 시조는 몬드리안으로 있으나, 아트의 발전을 이룩한
사람은 빅토르 바자렐리이다. 그의 대작 <직녀성> 사각형을 형성하는
선을 구부려뜨려 거대한 서양식 장기판과도 같다.
그러나 선의 구부러뜨림은 그림 전체와 관련하여 아주 정교하게 계산되어
있고 각각의 사각형은 수축과 팽창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크기를 조절
하여 가장 사각형은 가장 작은 사각형의 10배가 넘는다.
또한 요제프 알버스는 단순히 기하학적 형태 사이의 미묘한 색채관계에 기초를
작품을 발표했다. 브리지트 라일리와 빅토르 바자렐리 등의 유럽화가들은
후기 색채주의 경향을 선택하였다. 물결치는 선들과 기하학적 모양 그리고
눈부신 조화를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이다.
이미지와 바탕과의 관계는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들은 오직 시각의 분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처럼 보이는데
총체적인 와해로는 이끌지 않으면서, 대신 이미지들을 다시 우리 눈앞에
형성시킨다.



빅토르 바자렐리 (Vicor Vasarely: 1908~1997)


헝가리에서 태어난 프랑스 아트 화가 바자렐리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선에
의한 착시효과를 나타내는 '키네티시즘'에서부터, 아트, 공공건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활동을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모흘리 나기로부터 바우하우스 전통의 교육을 받은 그는
1903
헝가리를 떠나 파리에 정착한다. 부다페스트 바우하우스에서 구성
주의를 시작으로 점차 기하학적인 추상예술에 관심을 가졌다.
파리에서는 처음에 생계를 위해 상업예술가로 활동하였으나,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쳐나갔다. 드니즈 르네와 함께 디자인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1930
년대 동안 그는 구성주의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1940년대에 이르러
기하학적 형태와 그에 상호작용하는 생기 넘치는 색으로 특징 지어지는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나오게 되었다.
그의 스타일은 1950년대 중반에서 1960년대에 이르러 더욱 성숙하였다.
이때 그는 밝고, 역동적인 색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환각을 통한 움직임의
형태를 표현하였다.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가장 독창적인 실천가이자 이론가이기도
바자렐리는 엄격한 구성에 의한 기하학적인 추상을 추구하였으며 수학적으로
면밀히 계산된 조형을 표현하였다. 그는 단조로운 도형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부분의 미묘한 변화와 착란에 의하여 화면에 생생한 움직임을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모호성과 분산을 느끼게 하였다. 바자렐리는 수학적으로
계산된 기하학적 형태를 생생한 색채로 구성, 착시로 인한 시각효과와 움직임
느끼게 하는 화려한 양식을 확립하여 아트의 창시자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많은 회화와 데생 구성은 대부분 순전한 흑백으로 되어있다.
그것은 거대한 서양식 장기판인데, 규칙성은 사각형을 형성하고 있는 선을
구부려뜨림으로써 깨뜨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구성단위의 일람표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을 충분히 전달해 주지 않는다.
표준이 되고 있는 사각형의 크기는 그림 전체의 크기와의 관련하여 신중하게
선택되어 있으므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림을 흑색 사각형을 대각선
으로 이루어진 그물 모양에 이어지게끔 관람자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각형 중의 다수는 일그러져 있으며 크기는 상당히 다르며
가장 것은 가장 작은 것의 10 배가 넘는다.
결과로, 아무리 멀리서 바라보아도 우리의 눈은 모순된 데이터를 받아
들인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화면의 일부를 대각선에 의해 그리고 다른
부분을 수평선과 수직선에 의해 읽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림은 사실상 우리에게 앞뒤로 움직일 것을 강요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움직이면 화면 자체가 늘어나고 휘청거리고 수축되면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직녀성> 삼차원의 대상이라면 우리가 그것에 대응
하여 움직이는 경우에 관찰되는 효과의 다양성은 한층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나 경우에 우리는 각각의 눈에 따라 모순된 데이터의 상이한
결합을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Tridem-K*

*Feny*

*Cheyt-M*

*Vega-Kontosh*

*직녀성, 1969*>

*Vonal Ksz*

*Dell-3*

*Vega-Zett-2*

*AXO-77*

*Tampico - 1953*

*Togonne*

*Koskar*

*Ollo - 1988*

*Vega-Bi-Arct*

*Xexa-Domb*

*Zebegen*

*Untitled XLV - Gruen*

*Planetary*

*Enigmes IV - 1974*

*Progression 1 8 Blatt*

*Progression 2 8 Blatt*

*Progression 3 8 Blatt*

라일리(Bridget Riley: 1931~ )


런던출생 영국의 화가. 골드스미스미술학교와 왕립미술학교를 나왔다.
1960
년대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개시하여, 1965 뉴욕근대미술관에서
열린 <감응하는 The Responsive Eye> 전람회에 출품하여 아트의
대표작가로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작은 세모꼴의 배열과 줄무늬 모양의 곡선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 파도치는 것처럼 보이게 시각효과를 추구하였으나
1967
년경부터는 색채도 대담하게 쓰기 시작했다.
대표작에는 <흐름> 등이 있다.

*Cantus Firmus - 1972-1973*

*Fall(폭포)*

*Movement in Squares serigraph*

*Nataraja*

*Achaian (serigraph)*

*Blaze 4 serigraph*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