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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94 페미니즘미술 게릴라걸즈, 제니홀저

AH101 2012. 2. 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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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사 - 94(페미니즘: 게릴라 걸즈, 제니 홀처)

   


게릴라 걸즈(Guerrilla Girls)


'
여성들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벌거벗어야만 하는가?
근대 미술 부분 여성 미술가들이 5%이하인데 비해 여성 누드화는 (전체
회화의 )85% 이른다.'
1980
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활발히 활동했던 유명 페미니스트 그룹인 '게릴라
걸즈' 이와 같이 여성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이슈를 담았던 포스터는 비단
미술계 뿐만이 아니라 여성해방운동에 있어서 사회ㆍ역사적으로 커다란 파급
효과를 주는 것이었다. 여성의 정치적 참여와 경제적 지위 향상으로 기존 남성
중심의 사회 구조 속에서 독립과 평등을 외치기 시작한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조응했던 '게릴라 걸즈' 익명의 예술가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벌거벗어라'
라는 포스터는 유명한 신고전주의 화가 도미니크 앵그르의 작품 '오달리스크'
이미지를 차용하여 누드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 위에 험악한 고릴라 가면을 씌운
것으로 이는 실제 '게릴라 걸즈' 착용하는 고릴라 가면을 의도적으로 상징화한
것이다. 미니스커트와 망사스타킹을 신고 고릴라 가면을 쓰는 게릴라 걸즈의
아이러니한 복장, 전투 유격대를 의미하는 게릴라라는 명칭과 걸즈(소녀들)라는
의미의 부조화스러운 충돌 등은 훌륭한 여성 미술가들의 재능이 부조리하게 억압
되고 폄하되었던 현실적인 상황을 내포하는 것이기도 하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릴라 걸즈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신분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지 않는 것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유색 인종, 동성연애자, 거리의 노숙자
등에 이르는 사회의 소외계층처럼 아이덴티티의 상실에 대한 호소력있는 제스
츄어였다. 게릴라 걸즈가 14년간 제작한 70여종의 포스터는 거리 곳곳에서
전쟁, 성과 인종차별, 낙태 세계 공유의 정치적 주제를 공개하고 잠자고 있는
여론을 향한 의미 있는 항변으로 사회의 타성적인 가치 구조를 변화시키는
일조하였다. 벌거벗어야 들어갈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안의 누드 여인
, 타성과 편견에 저항하고 주체적인 가치관을 정착시키려는 소수 여인 사이
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Women in America Earn Only 2/3 of What Men Earn. Women Artists Earn Only 1/3, 1985*

*Do Women Have to be Naked to Get into the Met. Museum?, 1989*

*Republicans Do Believe in a Woman's Right to Control Her Own Body!, 1992*

*What to Do When Raped..., 1992*

*The Poster that Intimidated Pace Gallery into Showing a Woman Under 50, 1993*

*Cold-blooded Beast Takes Over Washington, 1995*

*Guerrilla Girls Proclaim Internet Too Pale, Too Male!, 1995*

*The Guerrilla Girls' Bedside Companion to the History of Western Art, 1998*

*The Anatomically Correct Oscar, 1999*

   

*Send a message to those body obsessed guys in Hollywood, 2000, ANTI-HOLLYWOOD STICKERS*

*The Birth of Feminism Movie Poster, 2001*

*George Bush's Letter to Santa, 2002, GEORGE HAS BEEN A GOOD BOY*

*The Schwarzenegger Shield, 2003>

*Send Estrogen Pills to the White House, 2003>

*The Trent L'Ottscar billboard: Even the U.S. Senate is More Progressive than Hollywood, 2003*

*The Guerrilla Girls' Art Museum Activity Book, 2004*

제니 홀처(Jenny Holzer: 1950 ~ )


제니 홀처는 1950 7 29 미국 오하이오의 갈리폴리스에서 태어났다.
1972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판화 회화 B.F.A. 취득하고 1975년에
프로비던스의 로드 아일랜드 미술학교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한다.
곳에서 수업하며 홀처는 그녀의 작업에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대학에서 페인팅을 전공하며 추상미술을 그렸던 제니 홀처의 관심은 공공
프로젝트와 '무엇인가 고상하면서도 인상적인 ' 추구하는데 있었다.
그리고 그런 변화와 자극을 위해 1976 뉴욕으로 간다.
뉴욕으로 이주하여 1977 휘트니 뮤지엄에서 Independent Study
Program
이수하게 된다. 그녀가 생각해 오던 명확한 표현 방식을 통한
공공(대중적) 미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전체 작품이 텍스트로 이루어진
번째 작품인 'Truism' 시리즈를 제작하고, 이는 종이에 프린트되어 도시
전체에 익명으로 부착되는 포스터의 형식을 가졌다.

홀처는 1982년도에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에서 수여하는 Blair
Award, 1990
년도에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수여하는 최고 파빌리온
상인 Leon d'Oro 주요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수많은 개인전 그룹전과 함께 홀처는 또한 수많은 공공 프로젝트도 만들었
는데, 중에서 1982 퍼블릭 아트 펀드에서 지원을 받았던 뉴욕 타임
스퀘어에 있는Spectacolor Board Truism 전시, 1989 MTV에서 공중파
진행된 프로젝트 등이 유명하다. 그녀는 또한 여러 권의 책도 출판하였다.

제니 홀처의 작품은 세계 주요 기관들, 뉴욕의 구겐하임 뮤지엄 베니스
비엔날레의 미국 파빌리온, 런던의 The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파리의 퐁피두 센터 등에서 선보여 오고 있다.
그렇지만 제니 홀처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공공 장소에
자신의 개념을 뿌리기 위해 텍스트의 의미를 연구하는 것이다.
1970
년대 후반 이후, 그녀는 거리나 공공 건물에서 작업하는데 풍경 속에서
그녀의 작품이 뒤섞일 있는 매체를 이용하게 된다. 뉴욕 소호 지역에 포스터
붙이는 행위와 함께 시작된 작품 'Truism' 맨하탄 전역으로 점차 포스터
붙이는 행위를 퍼트리며 우리들이 항상 대립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품고 있는
사회적 조건에 대해 깨닫도록 자극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
작품 'Please change beliefs' 통해 웹의 장소성을 역설하며 공공 영역
속에서의 경험을 더욱 넓게 발전시키게 된다.
휘트니의 스터디 프로그램에서 접하게 글들을 통하면서 제니 홀처는 없이
명확하게 표현해낼 있는 방법인 '텍스트' 자신의 작업의 재료로 이용하게
된다. 제니 홀처는 그녀의 미술이 텍스트를 포스터 형식으로 인쇄하여 마치
광고지처럼 거리거리에 붙이며 작업을 전시하기도 한다. 이때 그녀의 글은 익명
으로 표기되어 '어떤 누군가' 위치에서 자신의 작업을 연구한다.
점차 그녀의 글은 포스터뿐만이 아니라, 티셔츠나 전광판을 통해 나타나게 되고
그야말로 공공 미술품으로 발전되며 불특정 다수인, 대중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미술작업을 접하게 만든다. 제니 홀처의 작업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
간단하고도 애매모호하며 냉담하다. 예를 들어, 그녀의 초기작 'Truism (판에
박힌 문구)'에서 예를 들자면, 'A man can't know what it's like to be a
mother.(
남자는 엄마가 되는 것이 어떤 건지 없다.)' 또는 'Freedom is
a luxury not a necessary.(
자유는 사치이지 필수가 아니다.)' 같은 글을
있다. 짧은 문장 또는 단락으로 구성되는 그녀만의 독특한 필체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이고, 정치적이기도 하면서 여성적이다.
이런 묘한 느낌들이 짧은 문장 안에서 느껴질 있다는 것이 제니 홀처의 특징
이다. 최근 그녀의 작업은 차례 발전되어 다른 , 새롭고, 독특하고,
어쩌면 그녀가 추구하던 고상하면서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보여 진다.
여기서 그녀의 작업이 '보여 진다'라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작업을 갤러리가 아닌
우리들이 살아 숨쉬는 생활 반경에 작품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
에게 대가와 강요없이 '보여 준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사람들의 눈에 '보여 진다'라는 의미를 확고히 나타내는 제니 홀처의 최근작은
특수 프로젝터를 통해 그녀의 글들이 건물의 외경이나, 물과 땅의 표면 환경적인
요소에 어마 어마하게 커다란 크기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리의 환경에 빛으로 씌어진 글은 시각적으로 대단한 효력을 주며 실제로 읽혀
지는 것보다 '보여 지는' 데에 강한 의미가 있는 듯이 보인다. 이를 테면, 대형
글자 프로젝트인 Xenon Projection 로마, 플로렌스, 베니스, 부에노스
아이리스 등지에서 전시되었고 환경과 어우러진 그녀의 작업-'글자들' 다른
환경을 만들며 예술 표현 방식의 독특한 표현법을 만든다.

* Xenon for Florence September 20-22, 1996*

*Bench, 1997*

*Mini Matrix ,Text:Selections from Truisms ,1977-79*

*Blue Tilt ,Text:Selection from Truisms, Inflammatory Essays,Living,Suvival,

Under a Rock,and Laments,1977-1989*

*Xenon for Venice Fondazione Cini June 9-13,1999*

*Xenon for Baltic Castle Keep, Newcastle, England October 26, 2000*

*Xenon for Paris Panthéon November 11, 2001*

* Xenon for Paris Pyramide du Louvre November 1, 2001*

*Xenon for Berlin Projection on Museumshöfe February 4, 2001*

*Xenon for Berlin Matthäikirche February 1-5, 2001*

*Red Yellow Looming, 2004, 13 double-sided electronic signs with red and amber diodes*

*Yellow Floor, 2004, 13 electronic signs with amber diodes*

* Rib Corner, 2004*

*Lambert02 Looming, 2004*

*Xenon for Bregenz Alte Pfarrkirche zum heiligen Nikolaus, Lech,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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