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딜롱 르동(Odilon Redon: 1840~1916) ★ Self-Portrait, 1880/Oil 오딜롱 르동(Odilon Redon: 1840~1916)은 프랑스 보르도 출생으로 병약과 고독 속에 음악과 시, 철학과 미술을 사랑하는 내성적 성격의 소년으로 자랐다. 그는 상징주의 회화의 가장 대표적 인물이며 창시자라 할 수 있으며, 19세기 낭만주의와 20세기 초현실주의를 직접적으로 연결 시킨 꿈의 화가이다. 18세 때 파리에서 장 레옹 제롬에게 그림을 배우다가 다시 고향에 돌아가 식물학자 A. 그라보에게서 자연의 신비와 나아가 동서의 문학과 철학에 관하여 많은 일깨움을 받았다. 이어 1863년 동판화가 로돌프 브레댕을 알게 되면서 감화를 받고 극히 환상적인 에칭과 소묘 제작을 시작하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