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브뤼겔(Pieter Bruegel the Elder, 1525~1569) ★ 16세기 후반에 있어서 북유럽 최대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그는 농민 생활에서 취재한 소재를 예리한 사실적 수법으로 묘사한 작품을 많이 그려 농부의 브뤼겔이라고도 불리운다. 그의 그림은 17세기의 네덜란드 풍속화와 풍경화에 길을 터놓았다. 반 아이크 이래 북유럽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길에서 알프스의 풍경에 감명을 받고 스케치한 풍경화를 남겼는데 그 중 21점이 현존한다. 53년 귀국하여 안트웨르펜에서 제작생활을 하다가 63년 결혼 브뤼셀로 이사하여 그 곳을 활동 본거지로 삼았다. 민중미술의 선구자인 피터 브뤼겔(1525~1569년)은 민족의 아픈 현실을 복음과 결부시킨 작품으로 표현,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