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르 (Jean Auguiste Dominique Ingres 1780~1867) ★ Selfportrait, 1858 David가 신고전주의의 실현자라면 Ingres는 완성자라고 할 수 있다. 앵그르는 프랑스 남서부 몽토방 출생으로 무명 조각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1797년 파리로 가서 다비드의 사사를 받게 된다. 앵그르가 화단에 입문하던 무렵의 프랑스 회화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술을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삼는 고전주의가 성행했다. 이같은 시대적인 배경과 맞물려 앵그르는 신고전주의 화풍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고, 다비드의 뒤를 잇는 신고전주의의 대표 화가로 불리우게 된다. 앵그르가 그린 고전적인 주제들은 다비드의 도상학에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완벽한 뎃생력과 감성을 갖춘 화가로서 다비드에게..